검전기란 전기가 흐르고 있는지 안 흐르고 있는지 판단해 보는 간단한 전기 공구입니다. 일반적으로 차단기를 내린 다음에 테스터기로 전압을 재어본 뒤에 전기의 흐름 유무를 판단해 보는데요.
그렇게 하지 않고 전선 피복에 가까이 가져가기만 해도 전기가 흐르고 있는지 안 흐르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검전기를 사용하면 매우 편하게 흐름 체크를 할 수가 있습니다. 검전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검전기 구입 및 사용방법
검전기는 정말 작고 간단한 기기입니다. 평소에 펜처럼 들고 다니다가 쓰시면 되는데요. 모양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것은 SKM-1200 모델입니다. 1만 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SKM전자 SKM-1200 검전기 저압검지기 전기활선확인 감도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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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전기를 구입하고 나면 먼저 배터리를 장착시켜야 하는데요. 배터리는 동봉되어 있으며 커버를 살짝 벗겨서 삽입하여 주시면 됩니다.
배터리를 장착하고 났으면 먼저 가운데에 있는 테스트 버튼을 눌러봅니다. 테스트 버튼을 눌렀을 때 비프음과 함께 램프가 점등되면 검전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뜻입니다.
정상 작동유무를 체크하였으면 전기가 흐르고 있는 전선에 가까이 다가가 보겠습니다.
저는 컴퓨터에 연결된 전선 코드에 가져가 보았습니다. 위에서 보시다시피 검전기를 접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램프가 점등된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비접촉으로 전기 흐름의 유무를 체크해 볼 수가 있습니다.
검전기를 사용하실 때에는 테스트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가져다 대기만 하면 됩니다.
컴퓨터 본체에서 usb로 연결되는 마우스의 경우에도 검출이 가능합니다. 작은 전압의 단위까지도 측정이 가능한 것이지요.
검전기는 현장 정비에 있어서 하나쯤 장만해 두시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전기는 항상 조심해야 하는 것이니 참고하셔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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