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대 풀림 정말 많이 발생합니다

인버터는 모터의 속도를 제어하기 편하기에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편입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원격으로 인버터에 신호를 주어 모터의 가동과 정지를 해야하는데 먹통이 발생하여 해결한 후기를 써볼가 합니다.

 

 

인버터는 모터 제어를 위해 단자대에 여러개의 선이 물려있습니다. 방향을 지시하거나 원격 모니터를 통해 수치제어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데요. 만약 어느날 부터 인버터에 신호가 먹히지 않는다면 단자대의 풀림을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보통 시계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단자대의 신호선을 연결하게 되는데요. 이게 느슨하여 한번씩 빠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보통 먹통 문제가 발생하면 다들 하드웨어 적인 부분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인버터가 고장인지 출력을 받는 제어기기가 고장인지 한참을 이쪽을 의심하며 머리를 싸매는 것이죠. 그런데 흔하게도 단자대 풀림으로 인해 전기적인 신호가 들어가지 못하여 문제가 발생합니다. 

 

단자대풀림은 인버터를 떠나 전기 결선에 있어 자주 있는 문제인데요. 특히 일자 터미널을 엉뚱하게 끼워넣어 제대로 단자대에 결합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알고보면 허공에 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니 항상 결선을 하고나면 선을 아래로 당겨서 빠지는 안빠지는지 확인해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이런 문제로 인해 정비하는 시간을 잡아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번씩 기기의 단자대를 조아주는 습관을 기르신다면 단자대 풀림으로 인한 고생을 조금은 줄일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