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 구동부 스프라켓 체인 늘어짐 장력 조절하기

모터와 스프라켓에 체인을 연결하여 구동부 조작을 하게 되면 시간이 지나면 체인이 늘어나게 됩니다. 체인이 늘어나게 되면 뚝뚝 끊기는 소리가 날뿐더러, 더 심해지면 체인이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이럴 때는 장력조절을 하여 쉽게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체인 장력 조절하기

 

먼저 늘어난 체인의 상태를 보겠습니다.

 

체인 상태를 보시면 축 늘어나 밑으로 쳐진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처진상태로 계속 회전기계를 구동하다 보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장력조절은 필수인데요.

 

이럴 때는 빨간색 원안에 표기해 둔 스토퍼 볼트를 조절하시면 장력조절이 가능해집니다. 일반적으로 체인으로 구동이 되는 설비를 제작할 때부터 전동기의 위치를 잡아줄 수 있는 여유공간을 제공하게 됩니다. 빨간색 원안의 스토퍼 볼트를 조으게 되면 전동기가 밀려서 왼쪽으로 가게 됩니다.

 

점점 왼쪽으로 밀려갈수록 체인의 텐션을 잡아 장력이 살아나게 되는 것이죠. 반대에서 지탱하고 있는 볼트는 풀어서 전동기가 밀려날 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살살 밀어서 전동기의 위치를 조절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위의 사진과 비교를 해보면 체인의 장력이 살아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까지는 체인의 늘어남을 방지하여 스토퍼 볼트의 조절을 통하여 설비가 구동하는 데 있어 이로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만약 더 이상 장력조절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지 않는다거나 체인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교체를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통 이런 식으로 전동기가 밀려나갈 수 있게 볼트 고정부가 슬라이드 형식으로 되어있어야 합니다. 체인 구동 설비는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니 체인이 늘어났다고 해서 무턱대고 교체하지 마시고, 체인의 장력을 조절할 수 있는지부터 파악하여 정비를 하시는 게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