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펌프 기동을 도와주는 수위레벨센서를 접하게 됩니다. 아래의 모양으로 생긴 것이 물통이나 조 안에 들어있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원리는 매우 간단합니다. 물이 차면 오뚜기가 뒤집어지게 되고 접점이 붙게 되어 신호를 인가하여 펌프를 기동 하는 방식입니다. 반대로 물이 빠지고 정지 오뚝이의 접점이 떨어지게 되면 펌프의 작동이 멈추는 것이지요. 펌프 기동을 도와주는 스위치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 방식의 수위레벨센서 >
투라인레벨 저항 방식
보통 현장에서 흔히 많이 사용하는 오뚜기 방식은 저항이 달려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뚝이 센서의 개수에 따라 각각 신호가 공급될 수 있게 각개로 선을 연결해줘야 합니다. 만약 4개의 오뚝이 센서를 사용하게 되면 각 1개씩 일일이 전기가 들어가는 선을 연결해줘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투라인레벨에서 나오는 오뚝이센서는 방식이 약간 다릅니다. 각 볼마다 고유의 저항치를 가지고 있고 각 1개씩 일일이 전기가 들어가는 선을 연결해 줄 필요가 없이 하나의 선에 다 물려서 연결을 해도 됩니다.
주의사항을 살펴보면 배수펌프정지, 배수기동 1, 배수기동 2, 고수위접점 등이 각각 저항을 내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밑에 일반 접점 용도로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인즉슨, 저항 내장형 오뚝이 센서가 고장이 나게 되면 그 저항에 맞는 똑같은 제품의 것을 사용하여 교체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시중에 팔고있는 일반적인 오뚜기센서로는 사용이 불가능 한것이지요. HH- 고수위접점은 일반적인 볼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이 내용을 모르고 맞지 않는 저항을 사용한다던지, 일반저항볼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신호가 인가되지 않기 때문에 펌프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투라인레벨에서 제공하는 오뚜기 센서볼은 색깔로 구분하기가 편합니다. 똑같은 색깔로 구입하여 교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현장에는 정말 다양한 업체의 오뚜기 센서볼이 달려있습니다. 이 센서볼이 일반 볼인지, 저항 내장형인지 등을 잘 구분하시어 정비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저항 내장형 오뚜기 센서 세트 상품>
<저항 내장형을 개별로 판매하는 상품, 예를 든 경우이니 색깔에 맞는 볼을 구입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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