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을 관리하는 입장에서 한전에서 들어오는 전기는 필수인데요. 전기가 끊어져버린다는 것은 시설물을 가동시킬수 없다는 의미가 되고, 큰 불편함을 초래하게 됩니다. 몇일전에 관리하는 시설물의 동력반 전원이 끊어져 버리는 현상이 발생하였고 점검 결과 한전에서 인입되는 3상의 선중에서 하나의 선이 결상이 된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이후 빠른 조치를 어떻게 하였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계량기를 보면 결상을 알수있다?
전기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들어오고 있는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테스터기 등을 이용하여 인입쪽에서 전압을 측정해보아 380V 확인을 해볼수가 있겠지만 이것도 테스터기가 있을때의 이야기 입니다. 요즘은 계량기가 디지털인 경우가 많은데요. 먼저 계량기쪽 디스플레이를 먼저 살펴보기 바랍니다.
계량기의 디스플레이를 보면 LOAD 라는 표시가 떠 있습니다. 여기에서 V1 , V2 , V3 라는 동그란 아이콘이 3가지가 모두 떠 있어야 정상인데요. 위의 그림을 보면 V1 이라는 아이콘이 없음을 알수 있습니다. 혹은 깜빡거린다면 결상이라는 판단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테스터기가 없어도 디스플레이를 보고도 판단을 할수가 있습니다.
한전 인입측의 결상이 확인 되었다면 고장신고 대표번호인 123 으로 연락을 하여 상담원을 통해 고장신고를 해야합니다. 고장신고를 하면 주소나 계량기 번호를 불러달라고 할텐데요. 가옥이 많이 밀집해있는 곳이라면 주소를 불러주면 금방 대응이 가능하나 넓은 공터나 가옥이 듬성듬성 있는 곳이라면 주소가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는 계량기의 번호를 불러주면 한전 측에서 알아서 위치를 찾아 방문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한달마다 시설물의 전기세 고지서를 받아보게 되는데 계량기의 검침을 통해 전기세를 요구하게 됩니다. 이 검침을 한전에서 측정을 하기 때문에 계량기의 번호를 불러만 주어도 위치를 알고 있는것입니다. 결국은 본인들의 수익과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이죠.
계량기를 보시면 제조사, 형식번호, 제조번호, 제조년월 순으로 번호가 나열되어 있는것이 보이실 겁니다. 이 번호를 한전에 고장신고 접수를 할때 불러주게 되면 한전측에서 조회하여 위치를 파악하여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정말 간단하게 접수를 할 수가 있습니다.
제일 좋은것은 위와같은 테스터키를 저렴하게 구입하여 전압 측정을 해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소비하지 않을때를 대비하여 위의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한전으로 고장신고를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참고하시어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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