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단한 출력 점검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현장에 가보면 많은 계측기들이 있습니다. 유량계부터 수위계, 전자압력계등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계측기들이 있는데요. 이 계측기들은 대부분 계측을 하여 아날로그 출력 방식으로 수치를 보내게 됩니다. 흔히 우리가 간단히 알고 있는 4~20ma 의 전류가 대부분 자주 쓰이기도 하고요.
4~20ma의 수치를 출력함으로 이 수치를 기준으로 4에서는 0의 값을 20에서는 100의 값을 받아볼 수가 있는 것이지요. 재밌는 것은 0~20ma 가 아닌 이유가 있습니다. 만약 계측기가 전원이 나가서 꺼져버린다면 0 이 돼버리기 때문에 계측기가 꺼져서 0ma가 나오는 것인지 계측기는 멀쩡한데 정말 계측할 데이터가 없어서 0ma가 나오는것인지 헷갈리기 때문이죠. 그래서 기본값을 4ma를 주는 것이고.. 계측할 데이터 값이 0 이 되면 4ma.. 계측기 전원이 나가버리면 0ma가 되는 것입니다.
중앙제어 시스템이 구성이 되어 있다면 이 출력신호를 기준으로 하여 중앙 모니터로 수치값이 뿌려지게 됩니다. 만약 중앙 모니터에서 수치값이 뜨지 않는다면 계측기의 출력이 문제인지 확인을 해봐야겠죠? 그래서 간단하게 테스터기로 측정을 해볼 수가 있답니다.
계측기의 출력 부분을 보면 4~20ma +,- 단자가 각 하나씩 있을 겁니다. 저는 SK-4023F 테스트기 모델을 이용하여 측정해 보았습니다. DC MA 부분으로 맞춘 다음에 테스터기에 표시된 그림처럼 빨간색을 + , 까만색을 - 단자에 맞춰서 측정을 하면 디스플레이에 전류값이 표시가 되는데요. 현재 4.87이 뜨고 있으니 출력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계측수치를 더 올려보거나 내려보면서 전류값이 변화를 살펴보면 출력을 좀 더 정확하게 측정해 볼 수가 있습니다.
아날로그 출력은 자주 테스터 해보는 것 중에 하나 이기 때문에 하나쯤은 구비하여 출력값이 제대로 나가고 있는지 테스터를 해본다면 정비하는 데 있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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