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착된 볼트 풀어내는 방법 후기

현장에서 볼트가 너무 오래되면 녹이슬거나 하여 머리부분이 날라가거나 십자부분의 홈이 파손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하여 볼트를 쉽게 풀어내는 방법을 예전에 알려드린적이 있는데요.

 

녹슨 볼트 쉽게 푸는 방법 (야마, 빠가, 나사산 파손 피하는 방법)

 

이에 더해 만약 볼트가 오랜 세월동안 고착이되어 나사산과 함께 붙어 버리는 증상이 발생하면 빼내기가 여간 쉽지가 않습니다. 그럴때는 어떻게 하면 쉽게 고착된 볼트를 풀어낼수 있을지 이번 현장에서 조치한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착된 볼트 풀어내기

 

일단 현장에서 파손된 볼트가 있다면 바이스 플라이어 등을 이용하여 물린다음 볼트가 풀려나가는 방향으로 돌려봅니다. 고착 상태가 심하지 않다면 볼트가 자연스럽게 풀릴 것이지만, 고착상태가 심하다면 볼트가 쉽게 풀리지 않고 오히려 공구가 헛도는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수중펌프의 가이드를 고정해주는 볼트가 파손되면서 고착이 된 경우 입니다. 다행히도 바이스플라이어를 물릴만한 공간이 남아있어 작업을 해보았지만 전혀 볼트가 빠질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럴때는 망치로 가볍게 톡톡 쳐가면서 토치로 열을 가해보면 됩니다. 토치를 사용하여 열을 서서히 가해주면서 망치로 쳐주는 행동을 반복해야 하는데요. 토치를 사용할때는 항상 주변에 가연성 물질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한 다음에 작업을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토치로 열을 지속적으로 가해준다음에 바이스 플라이어를 물려서 돌려보면 빠져나오는 볼트를 볼수가 있을것입니다. 이번 현장에서도 토치를 이용하여 볼트를 제거 하였고 다행히 다른 볼트를 넣어 조립을 완료할수가 있었네요. 현장에서 고착된 볼트가 있을경우 참고하셔서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