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이 고열로 인해 파손되었을때

현장에서 각종 회전기계를 접하다 보면 큰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런 경우에는 베어링이 파손된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베어링 위치가 꽉 막힌 구조로 설치되어 있는 곳이라면 열 배출이 안되기 때문에 열기로 인해 파손이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베어링이 고열을 받아 시꺼멓게 변한 것을 볼 수 있고 외륜과 내륜사이에 있어야 할 볼들이 대부분 빠져버린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부드럽게 회전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끄러운 소음을 발생시키는 것이지요. 특히 볼을 잡아주는 케이지가 파손되어 끊어져버리면 끊어진 곳이 꽤 날카롭기 때문에 그 부분이 베어링을 잡아주는 외벽을 긁어버려 더 악화되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음이 난다 싶으면 바로 베어링을 확인하여 교체를 해주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고열에는 어떤 구리스를

 

보통 베어링을 ZZ (커버형) 형식으로 구입을 하면 커버안에 소량의 구리스가 발라져 있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구리스 양으로는 고열에서의 효과는 미미하기 때문에 고열에 맞는 구리스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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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이렉스 OHD 구리스를 추천해드릴까합니다. 500G의 넉넉한 양이고 고온, 고속, 고하중에 적합한 구리스입니다.  현장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구리스이며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구리스는 큰 통을 기준으로 노란색을 띠는 구리스를 생각하실 겁니다. 중장비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쓰시는데요 관절부위에 발라 움직이는 데 있어 부드러움을 유도는 할 수는 있지만 베어링 같은 고속 회전에 있어서는 맞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속,고온 용 구리스를 하나 장만해 두시면 베어링 수명을 늘려 교체주기를 길게 가져갈 수 있어 장점이 됩니다. 특히 열 발산이 안 되는 공간에 베어링이 설치되는 장비라면 꼭 이용하시어 베어링을 오래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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