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를 요구하는 펌프나 브로워 같은 각종 회전기계를 이용하다 보면 보호를 하기 위해 EMPR 혹은 EOCR 같은 부품을 쓰게 됩니다. 크게 차이는 없고 디지털 식이냐 아날로그 식이냐의 차이인데 모터를 보호하기 위한 기능은 같습니다. 흔히 과부하, 오버로드, O-L 알람 발생으로 모터를 기본적으로 보호를 해주는데요. 이 알람이 발생했을 때 해결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베어링이 파손되었을때
위의 사례들과 같이 보통 모터의 베어링이 망가져서 회전하는 데 있어 부하를 받게 되면 과부하 알람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구름베어링이 매끄럽게 구동을 해야하지만 위의 예처럼 베어링이 망가졌다면 회전하는데 있어 부드럽지 않기 때문에 전류값이 올라가게 되고 과부하 알람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해결방법은 베어링을 빼내고 신품으로 교체를 해주면 되겠죠? 베어링 교체 방법은 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결상이 일어났을 때
평소에 10A 정도의 전류가 흐르는 모터가 갑자기 60~70 등 고 전류가 흐른다면 결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흔히 우리가 산업 현장에서 쓰는 펌프는 3상 380V의 스펙을 가지고 있고 3가닥의 선에는 일정한 전류가 흘러야 정상입니다. 펌프 같은 경우에는 명판에 정격전류값이 쓰여 있기 때문에 이 전류값이 기준이 되는 것이죠. 3가닥 중에 선이 단선되어 2가닥만 전류가 흐르거나 한다면 고전류값을 감지하면서 과부하 알람을 띄우게 됩니다.
그리고 모터가 기동 시켰을 때 회전하지 않고 웅~ 하는 소리만 난다면 결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마그네트 접촉기의 접촉 불량이나 코일 내의 단선을 의심해 봐야 하는 것이죠. 해결법은 끊어진 곳을 찾아서 전류가 3가닥으로 잘 흘러갈 수 있게 조치를 취해주시면 됩니다.
이물질이 끼였을 때
펌프나 교반기 같은 곳의 임펠러에 이물질이 끼여버리면 전동기는 회전하고자 하지만 이물질 때문에 회전을 하지 못해 그만큼 전류값이 상승하여 과부하 알람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펌프의 경우에는 이물질이 혼입 되어 막혀버리면 과부하 알람이 쉽게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펌프를 뜯어 끼여있는 이물질을 제거해주면 과부하 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베어링 파손, 결상, 이물질 끼임 등이 현장에서 가장 많이 겪는 과부하 알람의 원인입니다. O-L 알람이 발생하였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천천히 위 순서대로 확인하시어 해결을 하시면 됩니다. 제일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1순위가 이물질 끼임, 2순위가 결상, 3순위가 베어링 파손이었으며 참고하시어 정비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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