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페이스 단자대 릴레이 교체 후기

사진: Unsplash 의 Angeles Pérez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전기 단자대는 접점만 이어주는 길 역할을 해주는게 보통입니다. 단자대가 있으면 그것을 기준으로 하여 각종 메인터넌스 하기도 좋고, 부하 장비를 분해하거나 쉽게 연결할수 있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기 때문이지요.

 

이런것들은 육안으로 보기에 접점이 잘 살아있는지, 전기가 잘 지나고 있는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전기 테스터기를 가지고 직접 저항이나 전압 같은 것을 찍어봐야 알수 있는 것이죠. 아마 밑에 글 처럼 출력을 확인해야만 합니다.

 

4-20ma 아날로그 출력 테스터기 확인하기

 

그런데 이렇게 직접 확인하지 않고도 LED 램프같은 불이 표시가 되면서 접점이 살아있거나 죽어있다는 것을 알수 있으면 얼마나 편할까요? 그래서 있는 단자대가 "인터페이스 단자대" 입니다.

 

인터페이스 단자대

 

인터페이스 단자대는 흔히 PLC 입,출력부에서 자주 사용이 됩니다. 육안으로 접점 점검을 쉽게 할 수있기 때문에 보수하는데 있어 꽤 용이하기 때문이죠. 만약 이런 인터페이스 단자대가 없다면 PLC를 연결하여 래더를 살펴봐야 하는 수고로움을 겪어야만 합니다.

 

이번에 정비한 32PIN의 단자대 입니다. 왼쪽에 보시면 램프에 빨간색 불이 들어 오고 있음을 확인할수가 있는데요. 빨간색 불이 활성화 되었다는 것은 접점이 붙어 있다는 것입니다. 릴레이에 전원을 인가하여 접점이 붙게되면 밑에 단자대가 서로 이어지는 방식이지요.

 

PLC 출력 카드가 동작을 하였을때 쉽게 확인할수 있어 꽤나 유용한 단자대 방식입니다. 릴레이가 달려있는 방식이다보니 릴레이가 고장이 나거나 제대로 동작을 안하게 되면 분해하여 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타카미사와에서 만든 NYP24 릴레이 입니다. 한번씩 이 릴레이가 접점이 붙어 오동작을 일으킬수도 있기 때문에 설비가 오동작 한다면 이 부분을 의심해 보셔도 좋습니다. 저도 이번에 인터페이스 단자대에 접점 동작 램프가 활성화 되지 않았는데 접점이 붙는 현상이 발생하여 이 릴레이를 의심하였고, 교체 후에 문제를 해결하였답니다.

 

PLC를 접하다보면 이런 I/O 인터페이스 단자대를 접하게 됩니다. 이렇게 릴레이를 쉽게 교체하여 문제를 해결하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시고, 정비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타카미사와 NYP24W-K 릴레이 당일발송 TAKAMIS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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